美 싱송라 데이비드(d4vd), ‘킬링 보이스’ 출격

딩고 뮤직은 지난 1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비드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국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데이비드는 “여러분을 위한 노래 몇 곡을 불러드리겠다. 마음에 드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데이비드는 2024년 발매한 얼터너티브 발라드 넘버 ‘마이 하우스 이즈 낫 어 홈(My House Is Not a Home)’으로 ‘킬링 보이스’의 감미로운 포문을 열었다. 이어 ‘슬립 웰(Sleep Well)’, ‘히어 위드 미(Here With Me)’, ‘필 잇(Feel It)’, ‘로맨틱 호미사이드(Romantic Homicide)’ 등 다양한 곡들을 열창하며 음원을 집어삼킨 듯 완벽한 라이브와 매혹적인 음색을 뽐냈다.

특히 데이비드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위더드(WITHERED)’에 수록된 ‘이즈 디스 리얼리 러브?(Is This Really Love?)’, ‘프렌드 어게인(Friend Again)’, ‘애프터라이프(Afterlife)’까지 선보여 음악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데이비드의 신보 ‘위더드(WITHERED)’는 사랑의 생로병사를 꽃이 피고 지는 것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이다. 봉오리가 맺히고 꽃잎이 만개했다가 시든 후 다시 피어날 준비를 하는 꽃의 생을 떠올리게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트랙을 순차적으로 들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데이비드는 오직 ‘킬링 보이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명곡 메들리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고막을 촉촉한 감성과 힐링으로 물들였다. 끝으로 “딩고 감사합니다. 한국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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