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재균이 ‘살롱 드 홈즈’ 줌벤져스와 짜릿한 공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귀갓길 여성을 위협하는 ‘야광 T팬티남’ 즉, ‘변태 빌런’을 잡는 내용이 그려진 가운데, 지난 4화부터 자신을 변태로 의심하는 공미리(이시영 분)의 의심을 풀기 위해 직접 범인을 잡겠다고 나선 이재균의 맹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용의자 특정에 앞서 단지 내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단 사실에 부녀회의장에 직접 바바리맨으로 등장, 주민들에게 몸소 경각심을 줬을 뿐 아니라 여성만 노리는 범죄에 여장까지 불사하는 등 온몸을 던지는 수사력을 보인 것.
특히 여장 차림으로 ‘변태 빌런’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줌벤져스’와 찰떡 호흡 공조를 선보인 이재균은 한편 의미심장한 눈빛과 수상한 독백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그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재균은 ‘살롱 드 홈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입 경비 ‘김광규’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줌벤져스’표 통쾌한 추리에 코믹 연기로 유쾌한 에너지를 더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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