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 대표팀과 북미 원정 첫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북미 원정 평가전의 첫 상대로 미국을 만나 전력 점검에 나선다.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월 7일 일요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번 북미 2연전은 월드컵 본선 무대가 열릴 북미 대륙에서 현지 환경 적응과 조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평가 무대이다.

경기 정보 및 중계 채널
경기 일정: 2025년 9월 7일 (일) 오전 6시 (한국 시간)
경기 장소: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중계 방송: 티비 조선(TV CHOSUN), tvN, 쿠팡플레이
손흥민이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미국전이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월 7일 일요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최정예 멤버 총출동, 월드컵 담금질 시작
홍명보 감독은 이번 북미 원정 평가전을 위해 해외파 핵심 자원들을 모두 소집한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LAFC)을 중심으로,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축구 천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살림꾼' 이재성(마인츠 05)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합류해 역대급 스쿼드를 구성한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마주할 강팀들을 상대로 최상의 전력을 시험하겠다는 감독의 의지가 반영된 선수단 구성이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의 합류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다. 독일 출생 혼혈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A대표팀에 발탁된 카스트로프는 최근 소속팀에서 보여준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패스 능력을 대표팀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는 대표팀의 중원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 미국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과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맞대결이다. 두 사람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감독과 선수로 5년 넘게 한솥밥을 먹으며 깊은 유대감을 쌓은 인연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 아래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고,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북미 원정 첫 경기인 미국전은 티비조선(TV CHOSUN)과 tvN, 그리고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에 생중계된다. 안방에서 경기를 지켜볼 축구 팬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할 수 있다. 대표팀은 미국과의 경기를 마친 후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동해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멕시코전에서는 이강인과 과거 RCD 마요르카에서 함께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재회가 예정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