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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송민준,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 성료

송미희 기자
2025-09-08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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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 성료 (제공: 대박기획)


가수 송민준이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6일 오후 1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송민준 앨범 발매 콘서트 프롤로그(Prologue)'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일 발매된 송민준의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Prologue)’를 기념해 열리는 공연으로, 개최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새 미니앨범 수록곡 라이브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선곡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한층 폭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송민준은 오프닝 VCR과 함께 등장해 타이틀곡 ‘그림일기’를 부르며 무대를 시작했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로 설렘을 선사한 그는 “저의 단독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 불렀던 ‘누가 울어’, '골든 마이크'에서 선보였던 ‘잠자는 공주’ 등을 열창하며 추억을 떠올렸고, 6인의 댄서들과 함께한 ‘나야 나’ 무대로는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후반부에는 ‘당신꽃’, ‘바다 끝’, ‘영영’, ‘빗속을 둘이서’, ‘천년을 빌려준다면’, ‘둥지’ 등 다양한 분위기의 트로트 명곡들을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미니앨범 수록곡 ‘왕이 될 상인가’를 콘셉트 무대와 함께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공연 말미, 그는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해 추억을 남겼다. 서울 공연을 끝마친 소감과 함께 다음 지역에서의 만남을 기약한 그는 마지막 곡 ‘나쁜 여자’를 열창했다. 암전 후에도 이어지는 끊임없는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라 ‘인생이란 게’와 ‘언약’을 부르며 깊은 울림 속에 공연을 마쳤다.

트로트 오디션 ‘골든 마이크’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한 송민준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진정성 있는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지난 7일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Prologue)'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2025 송민준 앨범발매 콘서트 Prologue‘는 오는 20일 대전, 10월 11일 인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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