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장동윤의 美쳐버린 15분이 공개된다.
9월 5일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방송됐다. 배우부터 제작진까지 ‘드림팀’ 조합이 뭉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고밀도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며 방송 첫 주에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는가 하면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7위(비영어권, 9/1~9/7 기준)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X화제성’ 쌍끌이 흥행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9월 12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이 정이신과 차수열이 단둘이 마주한 3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감정으로 얼룩진 정이신과 차수열의 모습, 이를 표현한 고현정X장동윤 두 배우의 연기가 놀랍도록 강렬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이신은 늦은 밤 연금주택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있다. 그런 정이신 앞에, 그녀의 아들 차수열이 찾아온 모습. 큰 충격에 사로잡힌 듯한 차수열과 달리 정이신은 한없이 여유로운 표정이다. 대체 두 사람이 무슨 대화를 나누길래 이토록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특히 마지막 사진에서는 차수열로 보이는 인물이 정이신의 목까지 조르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치솟는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연출자 변영주 감독은 첫 방송 전 인터뷰에서 “3회에 고현정, 장동윤 배우의 대략 15분에 걸친 씬이 있다. 놀랍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씬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위 장면을 언급한 적이 있다. 눈앞에서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을 지켜본 변영주 감독이 이토록 추천하는 장면이 본 드라마에서는 얼마나 강력하게 그려질 것인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 마주 보며 모든 것을 토해낸다. 고현정, 장동윤 두 배우는 약 15분 동안 역할에 몰입해 치밀하고 치열하게 연기 열전을 펼친다. 왜 정이신은 고현정이어야 하고, 왜 차수열은 장동윤이어야 하는지 그 이유가 명확히 드러나는 15분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고현정과 장동윤의 美쳐버린 15분은 9월 12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