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에서 가왕 ‘악귀 쫓는 호랑이’가 3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역대급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가왕의 자리를 위협한다.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가왕 ‘악귀 쫓는 호랑이’가 3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거침없는 에너지와 파격적인 선곡으로 연승 가도를 달려온 가왕의 무대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그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막강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판정단을 충격에 빠뜨린 역대급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 복면 가수는 하늘을 뚫을 듯한 고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6연승 가왕’이었던 ‘노래9단 흥부자댁’ 소향을 연상시킨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90년대 최고의 히트곡 ‘이브의 경고’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대표 파워 보컬인 박미경으로 추정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신봉선이 박미경으로 확신에 찬 추리를 내놓으면서 복면 가수의 정체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 또한 한층 더해진다. 예능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비투비 이창섭이 절친한 복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로 깜짝 등장한다. 이창섭은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한 것도 모자라, 복면 가수의 정체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남겨 추리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런가 하면, 최근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복면 가수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원한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이 복면 가수가 보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자 판정단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판정단 석에서는 오마이걸 미미의 활약이 돋보인다. 예측 불가한 추리와 솔직한 심사평으로 웃음을 선사하던 미미는 한 복면 가수의 무대를 본 후 “장풍을 제대로 한 대 맞은 듯한 소름 돋는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범접할 수 없는 무대 장악력과 무결점 가창력으로 미미를 감탄시킨 복면 가수가 과연 가왕의 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2AM 이창민, ‘3연승 가왕 인센스’ 산들, 리사, 오마이걸 미미, 뉴이스트 백호, 러블리즈 케이 등이 출격해 풍성한 입담과 날카로운 추리력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