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미국 연방하원 감독·정부개혁 위원회에서 UFO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상공을 활보하는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담겼다. UFO는 해안을 가로질러 일직선으로 비행했다. 그것을 발견한 드론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UFO는 그것을 튕겨내고 기존 항로를 따라 계속 비행했다. 미사일에 맞아 떨어져 나간 파편들도 항로를 그대로 유지했다.
에릭 벌리슨 위원은 UAP(미확인 비행현상) 관련 정보를 민간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 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참석한 미 공군 전역 군인 제프리 누치텔리는 이에 동조하며 “우리는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서 있다. 이제 이런 목격담은 진짜냐 가짜냐의 문제가 아니다. 진실을 마주할 용기의 유무 문제다. 정부는 더 이상 이를 감춰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공화당 소속 폴리나 루나 하원의원 “질문을 멈춘다면 과학은 발전할 수 없다. 국민들을 암흑 속에 가둬 놓는다면 정부에 대한 신뢰는 유지될 수 없다”며 관련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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