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새 앨범 ‘Play’를 전격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수학기호 시리즈’를 마무리한 뒤 선보이는 첫 앨범으로, 에드 시런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음악적 전환점에 들어섰음을 알린다.
앨범을 대표하는 신곡 ‘Camera’는 아내 체리(Cherry)에게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아내에 대한 진심 어린 헌사를 보내며 깊은 유대감에 대한 축복을 담는 곡으로 “이 순간을 담는 데 카메라는 필요 없어, 오늘 밤 너의 모습을 기억할게. 나의 평생동안” 이라는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인다.
신보 ‘Play’는 ‘Camera’를 비롯해 앞서 공개된 ‘Azizam’, ‘Sapphire’의 이국적인 리듬과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을 보여주는 ‘Don’t Look Down’, ‘Symmetry’, 에드 시런 특유의 감성과 진정성이 담긴 ‘Slowly’, ‘In Other Words’, ‘The Vow’, ‘For Always’, 싱글 선공개 당시 전 세계의 큰 반응을 얻은 ‘Old Phone’, ‘A Little More’, 강렬한 랩핑으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Opening’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일반판 13곡, 디럭스 확장판은 1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Play’는 장르적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동시에 잡았다.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해온 에드 시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세계 프로듀서 및 뮤지션들과 협업하는 한편, 자신을 대표하는 보편적 사운드를 더욱 깊이 탐구했다. 특히 인도와 페르시아 음악에서 받은 영감과 어린 시절 익숙했던 아일랜드 포크 음악 사이에서 발견한 공통된 리듬과 멜로디를 바탕으로 국경없는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한편 새 앨범 ‘Play’ 발매를 맞이해 한국에서도 지난 9월 11일 에드 시런의 팬들을 대상으로 앨범 사전 리스닝 파티가 열려, 앨범 전체 수록곡을 미리 공개하는 특별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에드 시런은 NPR 본사에서 특별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루프 스테이션을 활용해 새 앨범 수록곡을 선보일 이번 공연은 NPR 역사상 최초로 대규모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전 세계 팬들은 유튜브를 통해 에드 시런의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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