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박서진의 응원이 결실을 맺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박서진에게 경사가 찾아왔다. 동생 박효정이 드디어 검정고시에 합격한 것. ‘살림남’을 통해 박서진 남매를 함께 응원해온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자신이 없어 보이는 동생과 달리 길거리에서 시험지를 여기저기 보여주며 놀림을 이어가는 박서진의 상반된 모습은 시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박서진 남매는 호적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박민철 변호사를 만났다.
호적으로 시작된 남매의 대립은 서로가 고통받아왔던 증거 영상을 제출하며 치열한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고, 감정에 호소하며 억울함을 표하는 박서진과 진지하게 판단을 내리는 박민철 변호사의 색다른 조합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채점 결과는 합격이었다. 동생에게 검정고시를 제안하고, 그 후로도 끊임없이 응원하며 자신감을 심어줬던 박서진은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면서 동생을 향한 기특함을 내비쳤다.
특히 ‘살림남’을 통해 보여졌던 박서진 남매의 역사가 다시금 재생되며 오랜 시간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게 더 진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첫 패션위크에 가게 된 박서진의 모습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올리기도. 패션왕으로 거듭날 박서진의 새로운 모습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